변웅전, 첨단보건의료복합단지의 입지 선정 핵심

산적한 위원회 사안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

2008-08-27     국회=김거수 기자
제18대 첫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변웅전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이 선출되었다. 3선 국회의원인 변 위원장은 오랜 방송 경력을 통해 쌓았던 사회적 식견과 역량으로 위원회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여, 원활한 상임위 운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변웅전 위원장은 문화방송 방송위원, MBC프로덕션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행정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고, 30여 년 간 아나운서․MC 활동을 통해 오랫동안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 호남형의 서글서글한 외모와 182㎝의 훤칠한 키의 풍채를 가진 변 위원장은 누가 들어도 옳은 말과 꼭 필요한 대화만 하는 믿음직스런 인품을 선사하기에 누구에게나 깊은 신뢰를 받는다.

변 위원장은 민원인을 만나면 반드시 따뜻하게 그들의 손을 잡아주며 그들의 고충을 주의 깊게 들어주는 ‘따뜻한 훈남 정치인’으로 이미 많이 알려져 있다.

변 위원장은 15대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당 대변인과 원내 수석부총무, 전당대회 의장, 최고위원 등의 주요 당직을 역임했으며, 특히 촌철살인의 논평으로 명대변인이라는 평가와 함께 호소력 있는 연설로 유명하다.

30여 년간 원칙을 지키는 방송인으로서의 경험, 3선 의원의 경륜과 전문성을 가진 변 의원이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자 보건복지가족위원회를 지원한 국회의원들도 변 위원장의 탁월한 사회자로서의 회의 진행 능력을 인정하면서, 보건복지가족위원회가 다른 상임위에 비해 원활하고, 효율적으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는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거대여당과 제 1야당 사이에서 제3의 교섭단체 소속의 유일한 위원장으로서 변위원장은 여․야를 아우르는 큰 정치와 중용의 도를 지키는 지혜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변 위원장은 “‘태아에서 노후까지’ 인간의 생애주기별 복지를 책임지고, 국민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위원장으로서 항상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당리당략을 넘어서서 민주적이고 생산적인 운영을 통해 품격있는 위원회로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변 위원장은 현재 보건복지가족위원회의 현안으로 <음식물 안전성 문제>, <쇠고기 원산지표시제도 정착과 실효성 확보>, 그리고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정착>, <노인연금보험의 확대>, <국민연금기금 운용문제>, <첨단보건의료복합단지의 입지 선정문제>, <장애인 이동권 보장문제> 등을 꼽으며, 산적한 위원회 사안들에 대해 단계적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고 불편 없는 사회,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