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지역인재 육성 지역사회 힘 모아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부여정보고 업무협약 맺어

2018-05-29     조홍기 기자

사회적협동조합 공동체세움(이사장 김혜경, 이하 ‘공동체세움’)은 지난 21일 충남 부여정보고등학교(교장 김영칠)와 지역사회인재 양성을 위한 MOU(업무협약식)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힘을 모아 지역의 인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며 나아가 지역 사회에 일자리 창출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더불어 졸업예정자들이 지역문화전문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 과정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공동체세움은 2017년부터 충청남도 남부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에는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플랫폼기반 현장실험을 통한 지역 문화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지역에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MOU를 맺은 충남 부여정보고등학교도 교육부의 매력적인 직업계고 육성(매직)사업을 추진하는 등 특성화고의 혁신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부가 특성화고등학교의 현장실습을 근로중심에서 학습중심으로 개편하는 시점에서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일자리 창출사업의 교육훈련과정을 연계하게 되어 향후 ‘학습중심’의 현장실습의 대표 사례로 남게 될 전망이다.

한편 문화로 지역을 살리는 지역문화기획자 양성과정 10명과 지역여행전문 여행 코디네이터 양성과정 10명의 참여자를 현재 모집하고 있다. 만 15세~34세 청년이 대상이며, 전문적인 교육과 함께 현장실습과 취창업 연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및 문의는 공동체세움에서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