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AI 기반 정밀의료솔루션’개발사업 참여기관 선정
빅데이터 통한 '미래형 의료서비스' 구현 기대
2018-05-29 송연순 기자
충남대병원(송민호 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 중인 ‘AI(인공지능)기반 정밀의료솔루션’개발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 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빅데이터 기반의 미래형 의료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전국 25개 상급·종합병원과 19개의 ICT(정보통신기술)·SW(소프트웨어) 기업이 뜻을 모았다.
이번 개발사업은 심뇌혈관질환‧심장질환‧유방암‧대장암‧전립선암‧ 치매‧뇌전증‧소아 희귀난치성 유전질환) 등 8개 질환에 대한 진료 및 영상, 유전체, 생활습관 정보 등 다양한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지능형 소프트웨어 개발에 활용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충남대병원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이대목동병원, 충북대병원과 함께 뇌전증질환 사업에 참여한다.
송민호 원장은 “충남대병원이 AI 기반 정밀의료솔루션’개발사업 참여하는 것은 궁극적으로 AI 기반과 P-HIS(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한 차원 높은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충남대병원이 최상의 진료와 환자 경험을 중시하는 의료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