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 공동 공약 선정
29일 세종서 공동 공약 협약식 개최...TF팀 구성키로
2018-05-29 김용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에 출마하는 허태정(대전시)·이춘희(세종시)·이시종(충북도)·양승조(충남도) 후보가 10대 공동 공약을 선정하며 궤를 같이했다.
이들은 29일 세종시에서 공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공동 협약식을 개최했다.
공동 협약서에 따르면 더불어 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시도 후보들은 충청권의 상생발전을 위해 ▲미세먼지 공동 대응을 위한 충청권 광역 T/F 구성 ▲친환경 로컬푸드를 활용한 무상급식 공동 추진 ▲수도권 규제 완화 폐지를 위해 적극 협력 ▲금강생태비엔날레 공동 개최 ▲남북 교류 공동 대응 및 동반 진출 모색 ▲충청권(행복도시) 광역도시계획 공동 참여 ▲강호축 국가계획 반영 및 추진을 위한 충청권 공조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해소를 위해 행정수도 개헌 추진 ▲미래철도 ICT산업 슈퍼클러스터 조성 협력 ▲천안아산(KTX)역세권 개발사업 지원 협력 등 10개 공약에 합의하고 긴밀하게 협력키로 했다.
한편 충청권 4명의 후보들은 선거 직후 충청권 공동협약 이행을 위해 TF를 구성하고 매년 이행실적을 공개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