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추석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 실시

2008-08-27     성재은 기자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다음달 12일까지를 추석대비 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성수품 19개 품목(쌀, 쇠고기, 조기 등)과 개인서비스 요금 6개 품목(영화관람료, 이미용료, 목욕료 등)에 대해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구는 27일 물가대책 실무위원회를 개최, 중점관리 대상품목의 수급조절 및 가격안정대책을 마련하는 등 물가인상 심리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물가지도 점검반을 편성해 불법 계량행위, 매점매석, 허위표시행위, 가격표시 위반행위 등 5개 분야 10개 행위에 대한 집중 지도단속을 펼치게 된다.

또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농협 등 성수품 공급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내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구청광장과 농협판매장 등에 농특산품 직거래 판매점을 개설해 저렴한 가격으로 제수용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는 내달 18일까지 재래시장 상품권 5% 할인판매,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입주기관, 학교 등 기관・단체와의 주문직거래를 비롯해 대형유통점과의 계약납품을 추진하는 등 지역농산품 소비촉진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