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개별공시지가 4.17% 상승
최고지가 3.3㎡ 약4,284만 원
2018-05-30 김윤아 기자
대전시는 비과세 대상 토지를 제외한 22만 6376필지(시 전체 28만 9,249필지의 78.3%)에 대한 개별공시지가(2018.1.1.기준)를 5월 31일자로 결정․공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개별공시지가는 전년대비 평균 4.17%(전국 평균 6.28%)가 상승했으며, 구별로는 대덕구(5.34%), 유성구(4.81%), 동구(4.25%), 중구(3.37%), 서구(3.19%)순으로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 상승이 높은 지역으로 도시자연공원 해제지역인 대덕구 덕암동, 신일동 일원과 서구 평촌일반산업단지, 구암동 복합환승터미널 및 BRT노선 인접지역 등 개발사업 지역의 개발 기대감 등 전반적인 지가현실화 조정의 반영에 따른 상승률을 보였다.
세금이 부과되는 필지 중 최고지가는 중구 중앙로(은행동) 상업용 토지로 ㎡당 1296만 원(전년대비 증 24만 원)이며, 최저지가는 동구 세천동 임야로 ㎡당 452원(전년대비 증 46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대전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등은 토지소재지 구청에 7월 2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