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한의약 내마음 쉼표 교실 개설
화병, 우울증 등 한의학적 진단 해소
2018-05-30 조홍기 기자
충남 금산군 보건소(한방보건팀)에서는 한의약 내마음 쉼표교실운영을 다음달 1일부터 8월3일(10회)까지 매주 금요일 보건소 3층 프로그램실에서 운영 한다.
스트레스, 불면증, 화병, 우울증으로 고생하는 주민들이 대상이다.
한의약 내 마음 쉼표교실 운영은 기초검진 및 사상체질검사, 스트레스검진과 한의사의 상담, 진맥, 침술, 한약제공, 뇌 체조, 미술심리치료, 우울증 , 웃음치료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17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조사에 따르면금산군 관내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체평균 31.2%. 70세 이상은 30.9%, 우울감 경험률은 전체 평균이 7.4%, 60세 이상은 9.0%으로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 원인으로는 “질병문제”가 36.0% 가장 높았고 다음에 “경제적인 문제” 17.1%, “가족문제” 15.9% 순이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질병문제가 우울감 원인으로 가장 높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점을 한의학적 진단으로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며 “스트레스, 우울증 개선을 통해 의료비 최소화 및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