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후보, “반드시 M9부지 학교 신설”

2018-05-30     최형순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6.13 지방선거 교육감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M9부지 학교신설문제는 반드시 재추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 교육감은 “취임해보니 대부분의 아파트 부지와 학교부지가 결정되어 있었고, 행복청, 교육부를 뛰어다녔지만 요지부동이었다”고 서두를 열었다.

또 “더구나 박근혜 정권은 교육에 투자하지 않는 정권이었다. 시청관할 어린이집 예산을 교육청으로 떠넘겨서 누리예산 파동이 일어났다”며 이어 “공립유치원 설립비용 줄이겠다고 법을 바꿔서 공립유치원 수를 반으로 줄이려고 했다. 정말 힘들게 싸워서 막아냈다. 시골 작은 학교는 비 경제적이라고 무조건 폐교시키라고 했다. 그리고 학교신설은 어떻게 해서든지 막았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최 후보는 또 “아름동 지역 과밀문제도 M9 부지를 잡아놓고도 그 동안 박근혜 정부에서는 번번이 실패를 했다"며 "문재인 정부와 인적 네트워크로 추진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재선이 되면 우선 이 문제부터 손을 대겠다”며 “학교신설문제는 반드시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