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체전대비 인공암벽장 완공

2008-08-29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29일 유성구 노은동 월드컵경기장 안에 대전 최대 규모의 인공암벽장을 완공했다고 밝혔다.

내년 전국체전 전시종목인 스포츠 클라이밍 경기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세워진 이번 인공암벽장은 가로 28m, 세로 18m 크기로 철골구조에 FRP 인공암벽을 덧씌워 만들어졌으며 5억6천만원이 투입됐다.

30일, 산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게 되는 준공식에는 클라이밍 프로선수의 시연과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 동호인 체험대회를 비롯한 어린이 등반대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인공암벽장을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 운영할 계획이며 시민에게는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