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통합동 청사 개청식 개최

성남1․성남 2동을 성남동 삼성1․삼성2동을 삼성동 등 10개 동을 5개 행정동 통합

2008-08-29     성재은 기자
대전시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9월 1일 조직 축소를 통한 효율성 높은 자치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시행한 동 통합 청사 개청식이 이장우 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주민 등 동별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개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한다.

동구 통합동 청사는 지난 달 1일 관내 21개 행정동 중 10개동을 5개동으로 줄이는 것을 골자로 하는‘대전광역시 동구 행정 운영동의 설치 및 동장 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의회를 통과한 후 본격 진행됐다.

조례 개정에 따라 구는 ▲중앙동․소제동․신안동을 중앙동 ▲ 인동․신흥동을 신인동 ▲ 대동․대신동을 대동 ▲성남1․성남 2동을 성남동 ▲ 삼성1․삼성2동을 삼성동 등 10개 동을 5개 행정동으로 통합하게 된다.

또 통합에 따른 관련 조례를 개정해 중앙동은 구 소제동 청사(동구 대동천 우안 5길 24,☎623-3315), 신인동은 구 인동청사(동구 새전 4길 11,☎282-9767), 대동은 구 대신동 청사(동구 계족로 158,☎623-3312), 성남동은 구 성남 2동 청사(동구 진등흡내 4길 47,☎623-3320), 삼성동은 구 삼성 2동 청사(동구 검배 6길 16,☎622-3002)가 새로운 동청사로 이용된다.

이상병 행정지원과장은 “이번 개청식을 통해 통합 행정동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동 통합에 따른 인력 보강 등의 조치를 이미 완료했고 앞으로 통합에 따라 생겨나는 문제는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과 복지 업무 등에 한 치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청식은 ▲오전 10시 성남동 ▲오전 11시 삼성동 ▲오후 2시 대동 ▲오후 3시 중앙동 ▲오후 4시 신인동 순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동통합 이후에도 법정동 이름은 그대로 유지된다. 등기부등본과 건축물관리대장 주민등록등·초본 주민등록증 등 각종 서류상 표기 역시 현재 법정동 주소로 쓰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