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내포신도시의 '핫플레이스' 등극

개관 1개월 동안 6만 5000명 이용

2018-05-31     김용우 기자

충남도서관이 내포신도시 일원의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27일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개관 이후 1개월 동안 충남도서관을 이용한 주민은 총 6만 3535명(1인 1일 중복 방문 포함)으로 집계됐다. 휴관일 6일을 빼면, 하루 평균 2772명이 충남도서관을 이용한 셈이다.

나병준 충남도서관 관장은 “충남도서관 개관 1개월 동안 내포신도시는 물론, 인근 지역에서도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고 있다”라며 “이는 충남도서관이 도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뛰어넘어 문화집합체로 자리매김해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나 관장은 또 “대도시 도서관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지만, 내포신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이자 주민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충남도서관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서관은 내포신도시 지역 공공도서관은 물론, 도내 공공도서관 서비스 정책을 추진하며 ‘도서관의 도서관’ 역할을 수행 중이다.

지난 2013년부터 총 522억 원을 투입, 내포신도시 문화시설지구 3만 1146㎡의 부지에 지하 1·지상 4층, 연면적 1만 2172㎡ 규모로 건립했다.

열람실 등 좌석 수는 총 869석이며, 현재 보유 중인 장서는 8만 권이다.

개관 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