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논산, 이인제-천안 '상대 텃밭 공략'
공식선거 첫날 후보들 거리 유세 집중 선거전 '후끈'
2018-05-31 조홍기 기자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대전과 세종, 충남 지역 곳곳에서는 거리 유세가 시작되면서 선거전이 후끈 달아올랐다.
각 정당별 후보자부터 무소속 후보자까지 필승을 다짐하며 거리 유세를 펼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는 것.
특히 충남의 경우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는 이인제 후보의 고향인 논산으로, 이인제 후보는 양승조 후보의 친정인 천안에서 첫날 선거운동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거리유세에서 “저 이인제에게 맡겨주시면 침체된 충남 경제를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 성장보다 위대한 복지는 없다. 꼭 다시 성장하는 충남을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논산으로 이동해, 논산지역 후보자들과 합동정책발표회를 가졌으며 이후 논산 연무사거리 등에서 거리유세를 시작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기초단체장부터 광역, 기초의원까지 함께 모여 공동 거리유세를 시작했으며 자유한국당은 대체로 후보자 개인별 선거운동원들과 거리유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