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선진당 연기군수 후보감 ?
당선가능성, 지역인지도 참신성 갖춰야
2008-08-30 김거수 기자
충남 연기군수 재선거와 관련해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최준섭 연기군수가 군수직을 오는 9월1일 사임의사를 밝히면서 지역당협위원장들의 정치 신인 찾기에 본격 나섰다.
최 군수측 변호인은 "8월말전에 연기군의회 의장에게 사임의사가 전달될 수 있도록 통지서를 보내고 내달 1일자로 사임 의사를 밝힘에 따라 오는 10월 29일 연기군수 보궐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연기가 지역구인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는 29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최군수가 소속정당임을 의식 보궐선거가 싫다며 하지만 후보를 안낼 수도 없는 입장이다.
심대표는 선진당 연기군수 후보 자격으로 "연기를 잘알고 당선 가능성이 높은 사람을 구하고 있다"며 "후보가 많이 나오면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선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기군은 2006년 5·31 지방선거와 지난해 12월 19일 재선거에 이어 세 번째 제4기 민선군수 선거를 치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