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건강홍보관 체험 및 캠페인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주제로 진행
2018-06-01 조홍기 기자
충남 부여군은 제31회 세계금연의 날(매년 5월 31일)을 기념해 흡연율 감소, 금연실천, 비흡연자 보호, 청소년 흡연예방 등을 위한 건강홍보관체험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해 금연의 날 주제는 ‘흡연, 스스로를 죽이고, 타인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로 직·간접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부여교육지원청과 연계해 흡연예방 교사동아리, 학생동아리 등 60여명과 가두 캠페인을 진행해 부여군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보건소는 관내학교(석성초, 부여고, 부여전자고, 백강초) 및 청소년 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건강홍보체험관을 운영했다.
특히 기념일에는 버스터미널을 중심으로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 앞에서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 폐활량 측정, 음주가상체험 및 금연상담 등을 진행했다.
버스터미널 및 오일장을 이용하는 상인, 주민,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금연실천을 촉구하는 가두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흡연의 심각성과 공중이용시설 내 전면 금연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다.
이장환 보건소장은 “행사를 통해 흡연의 폐해 및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알려 흡연자 스스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과 보건소 금연클리닉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금연성공을 부탁하며, 군민모두가 담배연기 없는 청정한 환경 속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