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장 내정

비상설 위원회이지만 상설 상임위원회와 동등한 자격과 활동권한

2008-09-01     국회= 김거수 기자
이상민의원(자유선진당, 대전유성)은 1일, 18대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장>에 내정되어 조만간 열리게 될 위원회에서 선임될 예정이다.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회>은 18대 국회 비상설 특별위원회 가운데 자유선진당에 배정된 특별위원회로 이날 자유선진당 의원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이상민의원을 위원장에 내정하게 된 것이다.

<국회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특별위원회>는 비상설 위원회이지만 상설 상임위원회와 동등한 자격과 활동권한을 가지고 국가 미래전략 및 과학기술 분야를 다루게 되며, 임기는 1년이다.

이상민의원은 17대 국회에서 과학기술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자타 인정받은 바 있으며, 실제로 ‘연구실안전환경조성법’을 발의하여 국회통과시켰으며,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제지원, 정부출연연구기관 전기료감면, 과학기술연금제도입예산 확보 등 과학기술발전과 과학기술인의 처우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과학기술계 시민단체로부터 <17대 국회 최우수과학기술인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과학기술계로부터 과학기술 대표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

이상민의원은 “과학기술은 새삼 언급하지 않아도 우리나라 미래를 이끌어갈 신성장 동력인데 새정부들어 과학기술부가 폐지되고 과학기술분야가 여러갈래로 쪼개지는 상황을 지켜보며 많은 걱정과 안타까움이 있었는데, 이렇게 비상설이지만 특별위원회가 결성되고 위원장을 맡게되어 정말 무거운 책임을 더 느낀다. 18대 국회에서도 우리나라의 미래전략과 과학기술을 국가미래의 신성장동력을 위한 입법 및 정책대안을 마련하는데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상민의원은 18대 국회 전반기 교육과학기술위원에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