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주항공과 항공협약

백제문화제.대백제전.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에 일본관광객 유치 도움

2008-09-01     성재은 기자

충남도 ㈜제주항공과 항공협약 체결충남도가 1일 ㈜제주항공과 항공협약을 체결, 청주국제공항과 오사카 사이 공항 간 직항로개설이 이루어진다고 밝혔다.

청주와 일본 오사카를 잇는 직항로는 내달 10일 첫 운항에 들어가며 조만간 국토해양부에 직항로 개설을 위한 국제선 운항허가를 신청해 '제54회 백제문화제' 기간인 내달 10일 일본인 관광객 170여명을 공주.부여로 수송하는 첫 운항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협약 내용은 ▲백제문화제.대백제전.안면도 국제꽃박람회 등에 일본관광객 유치 ▲인삼 제품, 서해안수산물(김) 등 지역 특산품의 기내 면세품 판매 ▲제주항공 이용시 할인서비스 및 기념품 제공 등이다.

고영섭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공주에서 청주공항을 이용해 오사카를 방문할 경우 인천공항 이용 시 보다 시간과 경비가 절약될 것이다. 청주공항이 앞으로 저비용 항공사들이 틈새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중요 본거지가 될 것으로 생각하기에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완구 지사는 "충청권 상생 발전을 위해 협약을 맺었기 때문에 백제문화제 성공에 도움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가 항공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