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대전시 소방본부 노영길 소방교 수상

2008-09-01     김거수 기자
오는 3일 정부중앙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35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대전시 소방본부 소방행정과 노영길 소방교가 선정됐다.

소방안전봉사상은 한국화재보험협회가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후원하는 상으로 지난 1974년부터 35년간 그 전통을 이어 오고 있으며 화재진압 및 예방활동 등을 통해 국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진다.

노영길 소방교는 99년 7월 1일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돼 동부소방서에서 근무를 시작한 이래 9년 2개월 동안 근무하면서 (주)동양환경 화재, (주)바이오니아 화재 등 크고 작은 화재 현장에 120여회 출동해 약 70억원의 재산피해를 경감시켰으며, 지난 2001년 12월 29일 대덕구 홍도동 5-8번지 주택 가스폭발 붕괴사고 시 현장에 출동해 재난현장 안전화에 힘썼다.

이밖에도 화재예방 홍보, 대민지원 봉사, 소방안전교육,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행정능률성 및 조직 생산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해왔다.

노 소방교는 이번 수상으로 소방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하게 되며 부상으로 200만원 상금과 부부가 함께 3박 4일간 중국 해외문화탐방을 하는 특전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