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시민의식 함양 필요

우리도 뛸 수 있어요

2005-11-27     최경준 기자

   
▲ 출반선상에서 초등학생들이 "우리도 뛸수있어요" 라는 함성을 지르고 있다.
2005 CBS대전방송 전마협 국제 하프마라톤대회가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26일 1시에 열렸다. 이는 신행정 수도와 대덕 특구 발전을 위한 달리기로 초등학생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참가했다.

하지만 하상도로 부근의 도로통제의 미흡, 반환점의 선별이 정확하지 않은점, 탈의실 부족 등으로 참가한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또한 주차장 일부에서는 주차요원이 배치되지 않아 차량통행의 동선이 꼬이는 등 혼란스러웠다.

이번 행사에서 보인 관련자측 미숙한 점과 문제점은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보완해야 겠으며, 나 하나쯤이야 하는 개인주의가 불러온 주차장에서의 문제점은, 시대의 사고 방식에 동떨어 진다고 본다.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을 먼저 배려하는 올바른 시민의식 함양이 선행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