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도의원, 행담도 I.C 및 톨게이트를 조기 신설 촉구

충남도의회 제 219회 임시회 종료

2008-09-04     성재은 기자
충청남도의회(의장 강태봉)가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11일간의 임시회를 열고 도 본청 및 사업소와 도 교육청에 대한 2008년도 주요업무추진상황보고를 청취하고 미진사업의 추진을 촉구,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5분 발언에 참여한 의원들은 집행부의 각종 사업추진을 촉구하고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


5분 발언에 나선 이종현 의원(당진2, 한)은 당진 행담도를 이용하는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회차가 가능한 행담도 I.C 및 톨게이트를 조기 신설토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유가 시대에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에너지 손실이 크고 휴게소를 내방하는 고객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니 이를 조속히 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차성남 의원(서산2, 자유선진당)은 방도 649호선 확ㆍ포장사업 조속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충남도의 지방도 4차선 포장률은 2007년 말 현재 3.3%로, 전국 5.9%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타 시도에 비해 예산이 적게 투자된 결과라면서 조속한 예산 투입과 서산 예천동에서 인지면 소재지까지의 약 1.21㎞ 구간의 교통난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성중 의원(계룡1, 한나라당)은 ‘2008 계룡군문화 축제’와 ‘지상군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당부했다.


현재 문화관광부에 등록된 지역축제 수가 700여개를 넘고 있으며 지역 축제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축제의 무분별한 남발로 인해 지역축제가 낭비라는 부정적인 견해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군문화엑스포’가 2013년도에 차질 없이 개최될 수 있는 가교역할이 되어야 하며 관람객 100만명을 유치하는 외형적인 것보다는 세계적인 군 문화 엑스포가 될 수 있는 사전 준비 성격의 2008 계룡군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 한나라당)은 최근 민간 가정 어린이집의 시·군 합동 교체 지도점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군합동 교체 지도점검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민간 보육시설 대표들과 여러 차례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해 논의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여성정책관실의 일방적인 시·군합동 교체 지도점검 방침은 일선의 많은 원성을 사고 있으며, 지도점검에 조직적인 거부 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료원장이 조력자가 되어 시설을 지도점검 한다는 것은 원장들로부터 매우 높은 거부반응을 보일 수 있는 사안으로 철회되어야 하며 열악한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미지원 시설 종사자의 사기를 꺾는 행정이 아닌 사기를 북돋을 수 있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유환준 의원(연기1, 자유선진당)은 500만 충청도민의 피와 땀을 통해 얻어낸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축소시키려는 청와대 수뇌부를 지적했다.


청와대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미 내려오도록 결정되어 있는 9부 4처 2청 중, 핵심부처를 빼고 과학비즈니스 벨트를 대신 사탕발림으로 내주려고 한다며 수차례 약속했던 행복도시를 원안대로 추진할 것과 뒤에서 몰래 축소시킬 꼼수만을 찾고 있는 청와대의 속셈이 더 이상 진전되지 못하도록 총궐기해 나가자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