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 강소농자율모임체 육성 '박차'
의욕과 열정 가진 소모임 교육 통한 경영개선 모델농가 육성
2018-06-08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1일 농업기술센터 정보화교육장에서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예강울타리’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공동마케팅 교육을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일 시작해 27일까지 총 6회 실시되며 개인이 생산한 작목을 공동으로 판매하고,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농가의 소득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일 참석자들은 드림에듀 대표와 비즈노컨설팅 대표 등 2명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 SNS 공동마케팅 전략 ▲내 아이템 소개와 전문가 포지션 ▲블로그기획 ▲동영상 제작 ▲유튜브와 네이버TV 활용법 ▲모바일 명함 만들기 ▲공동마케팅을 교육받았다. 11일에는 박우선 강사가 ▲블로그 기획 ▲C-LANK 검색되는 포스팅 전략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군 강소농자율모임체(예강울타리)는 2017년 하반기에 결성돼 2018년 기본교육, 심화교육, 후속교육 등 체계적인 경영개선 교육을 받고, 자율모임체 활동을 희망하는 신규 회원 신청을 받아 37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욕과 열정을 가진 소규모 가족농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품목·유형별 경영개선 모델농가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자율모임체가 활성화될 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고 아직은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