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아동참여위원 및 옴부즈퍼슨 위촉식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문화 확산

2018-06-08     조홍기 기자

충남 논산시는 8일 상황실에서 아동의 권리보장을 위해 아동참여위원회와 옴부즈퍼슨을 구성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아동참여위원·옴부즈퍼슨위원 위촉, 아동친화도시 및 참여위원 역할 설명,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백순규 팀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등 총 9명의 아동참여위원과 아동관련 전문가(변호사,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인 옴부즈퍼슨 위원 2명은 앞으로 아동관련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 정책제안, 아동권리 모니터링 등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아동참여위원은 일반아동과 양육시설, 다문화가족,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소수계층 아동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옴부즈퍼슨 위원은 아동권리보장을 위한 독립적 인권기구로, 논산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아동의 입장을 독립적인 위치에서 대변해 권리침해 사례를 발굴·개선하고, 아동권리증진에 필요한 법률안, 제도, 정책, 사업 등에 대해 시에 의견을 제시하는 등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시는 옴부즈퍼슨 위원으로 이승진법률사무소 이승진 변호사와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최은희 관장을 위촉했다.

시 관계자는 “아이들은 논산의 미래이자, 대한민국의 희망”이라며, “아동참여위원회·옴부즈퍼슨과 함께 모든 아동들의 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논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