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젊음의 열기 속에‘흠뻑’빠지다
젊음의 축제 202 STORY 팩맨 페스티벌 성료…젊음 가득한 다채로운 무대에 5만여 관람객 몰려
2008-09-07 성재은 기자
'도전하는 꿈! 발산하는 젊음!!' 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지난해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다양한 내용으로 축제기간 내내 젊은 패기와 열정이 가득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대전 지역 대학뿐만 아니라 인근 중부권 대학들의 참여도 매우 활발해 중부권 최고 대학생 축제로의 도약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첫날에는 그래피티 경연대회, 2008 팩맨 전국 대학생 가요제, 인기가수 다비치 초청공연, 힙합 클럽 데이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그래피티 경연대회에서는 대학생다운 기발하고 참신한 작품들이 선보여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전국 대학생 가요제에는 기성가수 뺨치는 뛰어난 가창력을 가진 대학생들이 출전해 불꽃 튀는 경쟁을 펼치기도 했다.
이어서 열린 힙합 클럽 데이에서는 DJ DOC, 레드락, 45rpm 등 초대가수가 행사장을 가득 채운 젊은이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퓨전타악 퍼포먼스‘비트써클’공연으로 시작된 이튿날에는 재기발랄한 대학생들이 톡톡 튀는 장기를 선보이는 대학동아리 스타킹 선발대회와 전국 B-boy 대회, 인기가수 씨야의 초청공연 등 열렸다.
젊은이들의 대표적인 문화코드로 떠오른 전국 B-boy 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의 신기에 가까운 움직임 하나하나에 관객들이 열광적인 환호를 보내며 축제 마지막 밤을 만끽했다.
한편 축제기간 중 행사장에서는 로데오게임, 사격게임, 스파이더맨 높이뛰기, 월드컵 캐논슛 등 4종경기, 스릴 넘치는 유로 번지점프체험과 함께 대학별 홍보부스를 통해 물리치료, 한방진료, 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