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여자 모집

소확행(小確幸), 인문학에서 찾다 주제로 9월 18일까지 진행

2018-06-11     조홍기 기자

충남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문학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강연과 탐방을 통해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확행(小確幸), 인문학에서 찾다’라는 큰 주제 아래 1차 ‘나를 찾아가는 여행인문학’, 2차 ‘시인과 떠나는 인문학’, 3차 ‘영화에서 배우는 인문학’이라는 3개의 소주제로 구분해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의 강좌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돼 강연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탐방을 통해 보다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을 넓혀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욜로, 소확행, 워라벨 등 자신만의 시간과 휴식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중요시하는 요즘 시대에 걸맞게 여행, 시, 영화인문학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나를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강북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