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과학기술계 현장 시찰
대덕특구내 과학기술계 15개 연구기관의 업무보고와 애로사항 청취
2008-09-08 김거수 기자
이날 시찰은 대덕특구내 과학기술계 15개 연구기관의 업무보고와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원자력연구원에서 항공우주연구원을 경유, 카이스트에서 생명공학연구원 등을 차례로 방문 해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시설 등을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간사인 이상민 의원은 “국회 차원에서 직접 현장 방문하여 정책간담회를 갖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경우”라면서 “새정부 들어 과학기술부가 해체되고 교육부 와 통합을 거치면서 과학기술정책 전담부처가 없어져 과학기술부문이 현안이 많은 교육부문에 비해 뒷전으로 밀리는 것이 현실이 안타까워 사기를 진작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조직규모나 예산규모에 있어서도 교육 분야가 과학기술보다 커 자칫 위원회활동이 교육에 더 치중할 가능성이 클 수 있다는 것을 우려, 나아가 대전 소재 과학기술 기관들이 홀대받을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번 현장시찰이 앞으로 있을 국회 예산 및 정책 심의 때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