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 희망 나눔 음악회’

20일 소외계층 청소년의 꿈과 희망 위한 기금 모금 음악회 개최

2018-06-12     최형순 기자

충남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오는 20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천안시의사회(회장 박보연), 백석대관악오케스트라(단장 최봉수)와 ‘제3회 청소년 희망나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희망나눔 음악회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진로·문화 체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기금 모금 음악회로, 모금액은 소외계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귀에 익은 클래식, 팝, 명곡 연주, 합창 등으로 구성된 음악회는 취지와 뜻에 부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관객들과 교감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제2회 청소년 희망나눔 음악회에서는 약 600여만 원이 모금돼 소외계층 청소년 30여 명이 대마도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최광용 천안시 체육교육과장은 “지역사회에서 활동하는 예술 단체의 재능기부를 통해 소외 계층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찾도록 돕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 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지원을 이끌어 청소년들이 두루 진로ㆍ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3회 청소년 희망나눔 음악회 관련 문의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