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포신도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5필지 공급

지역제한 없이 신청 가능, 21~22일 신청접수 후 추첨

2018-06-12     최형순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박상우)는 충남도청(내포) 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5필지 27천 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금회 공급하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00%로 2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금액은 3.3 당 156만원 수준으로 매우 저렴하며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이나 총 105필지 중 미준공 토지 80여 필지는 공사준공 (2020.5.31)까지 이자가 부리되지 아니하여 사실상 무이자나 다름없다. 또한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허용해주고 있다.

금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 인근에는 현재 보성초가 개교(2018.03)했으며 금년 9월에 덕산중․고등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또한 삽교방향 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가 금년에 개통되고,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가 착공계획에 있어 주민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포신도시는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 약 13km, 당진영덕고속도로(예산수덕사IC, 고덕IC) 약 11km에 위치해 광역교통망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제2서해안 고속도로와 서해선 고속전철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전국을 연결하는 쾌속 교통망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이다.

내포신도시에는 주요 이전대상 기관인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및 충남경찰청을 포함한 94개의 행정기관이 대부분 입주한 상태이고 7개의 행정기관이 추가 이전할 계획이다. 신도시사업은 면적 995만 , 4만1854세대, 약 10만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21일,22일 양일간 신청접수를 받고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후 이달 25일~27일에 계약체결 예정이다. 미공급된 토지는 28일부터 바로 수의계약에 착수한다.

LH 관계자는 “기 공급착수한 내포신도시내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매각 완료되었으나 개발계획 변경 등으로 공급을 보류하였던 필지를 금회 공급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번이 매수자가 큰 부담없이 양질의 단독택지를 구입할 좋은 기회”라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