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기산 청장, 대전시장 출마 한다고 한적 없다
일부 언론 시장후보 보도후 저녁모임만하면 선간위 신고해
2008-09-09 김거수 기자
가청장은 8일 오후 본지와 인터뷰에서 대전시장 출마 한다고도 안했는데 일부언론에서 출마설을 보도하면서 사적인 평범한 저녁모임에만 나가면 누군가 수상한 모임이라고 선관위로 신고해 조사까지 받게 하는 등 누가 왜 그런 짓을 하는지 알고 싶다면서 일부 음해세력에 대해 불만도 표시했다.
가 청장은 일부 언론에서 자신이 대전시장 출마설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이같은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며 자신은 시장출마를 생각해 본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에 출마하려면 최소 20억- 40억 이상 막대한 선거비용이 들어 가는데, 나는 선거비용도 없거니와 설렁 있었도 노후를 편하게 살지 어렵게 시장 출마를 할 생각 없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대전시장에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모후보측에서 박시장보다는 가청장이 출마하면 어렵다는 설을 유포하며 다니고 있다며 자신을 현혹시키는 세력들의 시장출마설을 일축해 더 이상의 거론 안 되길 희망했다.
대전시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염홍철 전시장은 최근 대전공고 동문들과 접촉을 강화하고 지난주 초에는 방송기자들을 초청 둔산동 하나비 일식에서 오찬을 하는 등 정치행보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염 전시장은 오찬자리에서 박성효 시장은 현역신분으로 선거운동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자신은 잠자는 시간 빼고는 나머지 모든 시간이 선거운동이나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또 권선택 의원에 대해 선진당 원내대표를 맡아 중앙 정치쪽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자신은 다른 경쟁자들 보다는 자신이 정치적 운신의 폭이 넓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는 2010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 다른 정치적 변수가 터져 나올 가능성도 배제하기 힘들어 누구에게 유리할지는 아직은 장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