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설동호', 충남 '김지철', 세종 '최교진'

현직 교육감 후보, 재선 성공 확정

2018-06-14     김윤아 기자

대전.충남.세종교육감 현직 후보들이 재선에 성공했다.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 결과 대전은 중도보수 성향인 설동호, 충남과 세종은 진보 성향인 김지철, 최교진 후보가 당선됐다.

대전시교육감으로 설동호 후보가 성광진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보이다가 14일 오전 5시를 넘겨 당선을 확정지었다. 설 후보는 34만4477표(53.1%)를 얻어 성 후보(30만4091표, 46.9%)를 6.2%p 앞섰다.

세종과 충남지역에는 진보성향인 현직 교육감이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충남교육감에는 김지철 후보가 40만7509표(44.1%)로 27만6895표인 명노희 후보(30.0%)를 14.1%p로 제치고 확정됐으며, 세종교육감은 최교진 후보가 6만4207표(50.1%)로 최태호 후보(4만589표, 31.7%)를 18.4%p 앞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