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당선인, “민선 7기는 시민이 주인”

19일 충남도청서 인수위 기자간담회 열어

2018-06-19     김윤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이 19일 “시민이 주인이 되는 민선 7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허태정 당선인은 이날 오전 옛 충남도청 소회실에서 인수위 기자간담회를 열고 운영방침 등을 설명했다. 

허 당선인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주인이 되도록 만들겠다. 인수위 과정에서도 다양한 시민사회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서 구체적인 공약사항에 담겠다”고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시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공정성 투명성이다. 일하는 공직사회 만들기 위해 제도혁신이루겠다”고 강조하며 “칸막이 행정의 문제를 부서간 협력체계 시스템으로 변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허 당선인은 “민선 7기는 대전시민들의 압도적 지지속에서 출발했다. 높은 책임감을 갖고 시정 발전에 임할 것이다”며 “대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서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애등록 의혹에 대해 허태정 당선인은 “선거 내내 네거티브 도구로 제 장애등록과 관련한 얘기가 많았는데 2002년 (장애 등록 당시) 사회 권력을 갖고 있지 않은 소시민이었다. 지위를 이용한 압력을 가할 위치에 없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신분상승이나 취업 혜택 받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 의사 진단을 받고 행정 절차에 따라 취득한 과정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 없다. 떳떳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허 당선인은 대전의 경제활력을 되찾는 것과 지역 균형발전이 제일 중요한 사업으로 꼽으며 “대전 현안사업들을 빠른시일 내 해결해 시민들에게 도움 드리고 계획대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