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향 제시

선진당 대전지역 5명 국회의원주최 토론회

2008-09-12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이재선 최고위원을 비롯한 대전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한 '바람직한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향' 토론회가 11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선진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5명이 대전의 미래성장동력을 주도할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11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바람직한 첨단의료복합단지 발전방향’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이재선 최고위원(서구을)은 “로봇랜드와 자기부상열차 등 국책사업의 연이은 실패로 시민들은 ‘대전에는 먹 거리가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고용을 창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권선택 원내대표(중구)는 “충청권 홀대가 만연하고 있다"며 “첨단의료복합단지는 충청권을 회생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자,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전진기지가 될 것이다. 당력을 모아 충청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민 의원(유성)는 “첨단의료복합단지는 대한민국을 먹고 살리는 큰 사업으로, 생산유발효과만 30조원에 이르고, 고용창출효과도 38만 명이나 된다”면서 “선택과 집중으로 국가자원을 유용하게 하고, 신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가장 적합한 곳은 단연코 대전”이라고 말했다.

김영관 대전시 정무부시장은 “두 번의 국책사업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놓친 바 있다. 오늘 토론회는 매우 시의적절하다”면서 “이번 토론회가 첨단의료복합단지 대전 유치에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심대평 대표를 비롯해 변웅전·이영애·김용구·박선영·이명수 의원 등 소속 의원 상당수가 참석해 선진당 차원에서 총력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