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수요일은 도서관에 기쁨 두 배”

매주 수요일 도서 대출권수 두 배 확대로 문화 갈증 해소 역할 톡톡

2018-06-20     김남숙 기자

대전 동구는 매주 수요일 관내 도서관에서 시행하는 풍성한 문화 혜택으로 주민들에게 두 배의 기쁨을 제공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대전 동구 도서관은 매주 수요일 평소 도서 대출권수를 2배로 확대하는 ‘수요 Book 두 배로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가오·용운·가양·판암·성남·무지개 등 8개 전 도서관에서 시행 중으로, 기존 대출한도 5권이 매주 수요일 10권으로 확대돼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가오·용운·가양도서관 등 3곳에서는 DVD 대출한도를 기존 2점에서 4점로 늘리는 ‘DVD 두 배로 데이’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구의 도서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은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 동시에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길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주민과 가까이 있는 지식·문화의 보고인 도서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려, 많은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더 넓은 세상과 접하고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