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마을단위 쌈지축제 개최

20일부터 27일까지 주말시간대 이용

2008-09-16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가 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주말시간대를 이용해 마을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단위 ‘쌈지축제’를 개최한다.

주민자치위원회와 직능단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동네 근린공원 등을 중심으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비롯한 다채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온천1동 유성생명과학고 옆 광장에서 지역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온천가족 한마음축제'가 펼쳐져 댄스스포츠, 전통무용, 각설이 품바공연, 태권도 시범 등 문화공연 행사와 주민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이날 온천2동도 '제1회 쌈지축제'를 로데오거리 야외특설무대에서 열고 길놀이와 사물놀이, 합창 공연, 댄스 공연 등과 함께 다양한 거리 퍼포먼스도 펼쳐진다.26일 신성동 주민센터 광장 일원에서는 '재활용품 및 농특산품 판매전'이 열리고 주민들이 참여하는 작은음악회와 춤 공연도 선을 보인다.

구즉동도 27일 '제4회 구즉동 한마당축제'를 열어 풍물세몰이, 각설이타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 골든벨, 한마음가요제, 자선 바자회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개최한다.

이밖에 진잠동도 이날 진잠초교 운동장에서 '제10회 진잠 주민 화합한마당 축제'를 열고 윷놀이, 경로위안잔치, 주민노래자랑 등을 여는 등 20-27일 대전 유성 곳곳에서 다채로운 마을 축제들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