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3기 정무부시장 교체한다"

조상호, 이강진 비서실장 물망 올라

2018-06-21     최형순 기자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21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3기 정무부시장의 역할 확대와 관련 교체의사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인선과 관련 “그동안은 정무부시장의 역할이 지역과 관련된 것에 한정돼 있었다”고 전제하고, “3기 정무부시장은 지역과 관련된 것뿐 아니라 정당과 국회와의 협조도 할 수 있는 인물을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위와 같은 인물로 지난 번 인선에서 조상호 이춘희 세종시장 비서실장과 이강진 전 이해찬 국회의원 비서실장이 정무부시장에 물망에 올랐으나 현 강준현 부시장에게 자리를 내주고 이번 3기 정무부시장에 내정될 것으로 예측되어 왔다.

특히, 조상호 비서실장은 지역, 행정, 정당, 국회, 언론 등 다양하게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거론되고 있고, 이 시장과 함께 시정 정책에 싱크탱크로 이 시장 보좌를 충실히 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