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복단지유치 대구 경북(朴心) 가세
'대구경북 의료산업육성자문단'49명을 발족 본격 활동 돌입
대전시가 오는 24일 서울63빌딩에서 첨복단지 성공유치를 위한 포럼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이 뒤늦게 '첨단의료복합단지유치을 위한 의료산업육성자문단 49명'을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예정 이어서 대전시가 바짝긴장하고 있다.
정부가 2037년까지 5조6천억원을 투입해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 등 3개 분야에서 세계적인 규모의 의료지원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그동안 대전시가 먼저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대구경북이 가세하면서 유치전략에 빨간불이 켜진 것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17일 중앙 정부가 추진 중인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유치하기 위해 '대구경북 의료산업육성자문단'을 발족시키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경북은 오는 19일 인터불고호텔에서 의료.경제.학.언론계 인사 49명으로 구성된 의료산업육성자문단 출범식을 갖고 홍철 대구경북경제연구원장을 자문단 단장으로 조영래 경북대의료원장, 이문호 포항가속기연구소장, 이후상 대구기계부품연구원장 등 각계 인사가 자문위원으로 위촉과 사업계획서 검토와 정부정책에 대한 대응책 마련, 유치 여론 조성 등의 유치활동을 본격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관계자는 "대구는 임상시험센터와 대학, 인력, 정보기술을, 포항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각각 갖춰 첨단의료복합단지의 대구 유치에 충분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했다.
한편 대전시도 오는 24일 오후4시 부터 6시30분 동안 서울 63빌딩에서 지역국회의원을 비롯 각계 시민단체와 유치위원회 출향인사 등이 참여하는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포럼을 준비하는 등 발빠른 전략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구경북의 뒤늦게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참여하지만 대전시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떠오르고 있어 결국 정치적 논리로 흘러갈수 있어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소속 박근혜 전대표의 입김이 직간접적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또한 본지가 이미 예측보도 한 朴心이 어느쪽에 손을 들어 줄 것인지에 따라서 유치가 결정될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