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의 날 행사 개최
대전시티즌 후원, 17일 월드컵경기장
2008-09-18 성재은 기자
8개동, 150여명의 풍물단원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 시축 등의 다양한 축하쇼가 펼쳐졌으며 하프타임 시간대를 이용한 ‘1000만원 행운을 잡아라’ 와 같은 관중참여 이벤트와 종합건강검진권, 도서교환권, 무료시식권 등 20여종의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진동규 유성구청장은 “17일은 축구1번지, 축구특별시 대전 시민들이 축구역사를 새로 쓴 날이자 26만 청정유성 구민들이 하나가 된 날로 기억에 남을 기념비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살면서 힘들었던 모든 시름들을 이 자리에서 모두 훌훌 떨쳐버리고 새롭게 도약하는 세계제일의 일등 구민, 일등 시민의 참모습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 상무와의 경기는 2만여명의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홈팀 대전 시티즌이 3대 1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