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건복지 분야 저소득 장애인 예산 지원 늘려야
‘09년 예산편성 시민토론회’ 예산편성 설문결과 발표
2008-09-20 김거수 기자
2009년도 예산편성 설문조사 결과 모두 505명이 참여해 앞으로 투자 중 늘려야 할 분야는 보건복지 분야가 27%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문화체육관광분야가 20%로 개인이 복리 증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보건복지와 더불어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우선적으로 투자할 분야는 저소득 층 및 장애인 지원 확대가 32%로 1위를 차지했고, 노령화 시대에 대비한 투자가 28%로 2위를 차지, 장기적인 노후대책에 대한 시민 관심이 반영됐다.
활력 있는 자치시정과 관련 우선 지원할 분야로는 자치구 재정지원 확대가 51%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학교 공간의 지역사회 중심 센터화가 19%로 2위를 차지했다.
대전경제 과학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위해 투자할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 및 노사관계개선이 39%로 1위를 차지했고, 대덕연구개발특구 육성이 19%로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품격 있는 문화체육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먼저 투자할 분야로는 생활체육시설 확충이 30%로 1위, 문화기반시설인 도서관·문예회관 등이 29%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녹지도시 조성을 위해 3대 하천 생태복원이 35%로 응답률이 가장 높았으며, 3000만 그루 나무심기가 18%로 2위를 자치 시민들이 친환경요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첨단 교통 및 도로환경 구축을 위해 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38%로 1위를 차지했고, 도로개설 및 자전거도로 확충이 2위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미래형 도시로 균형 있는 개발을 위해서는 지역 간 균형개발이 45%로 1위를 차지했고, 도시환경개선사업이 18%로 2위를 차지했다.
또 전국광역시에서는 최초로 실시한 주민참여 예산제 도입제도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은 지난해 49%에서 올해 70%로, 주민참여 예산제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