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 미래교육 기획단 출범

충남교육 발전 위한 로드맵 작업 착수

2018-06-27     김용우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제17대 충남교육감 취임을 앞두고 향후 공약이행 로드맵을 수립할 ‘김지철 교육감 제2기 미래교육 기획단’이 출범한다.

이번에 출범하는 미래교육 기획단은 공약추진TF(16명 내부인사), 공약검증 TF(27명 외부인사), 정책제안 TF(내부인사 7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되며 기획단장에는 조인복 (전)홍성교육장이 맡는다.

미래교육 기획단은 28일 첫 회의를 개최, 김 교육감 취임식 준비를 점검하고 향후 8월말까지 ▲충남교육 중장기 발전계획과 연계한 공약이행계획 수립 ▲교육감 공약과 주요업무 계획의 유기적 통합 방안 등에 대한 로드맵 작업에 착수한다.

이번 임기를 ‘혁신충남교육 2기’라고 규정한 김 교육감은 기획단 출범과 관련해 “이번 임기 목표가 더 청렴한 충남교육, 더 미래지향적인 충남교육을 완성하는 것이니 만큼 1기의 성과를 계승하고, 혁신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정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김 교육감의 취임식은 내달 2일 오후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가족과 본청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며, 대규모 행사보다는 충남교육 비전을 전달하는 선포식 형태로 간소하게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