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CMB방송아카데미 ‘큰 호응’
방송연출 등 미디어 관련 실무중심 교육 진행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27일부터 ‘CMB방송아카데미'를 개설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CMB방송아카데미는 ‘방송연출 과정’과 ‘방송기자 과정’을 운영한다. 미디어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취업희망자와 방송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 과정별 30명씩 총 60명이 참가했다.
27일 개강한 ‘방송연출 과정’에서는 29일까지 3일 동안 방송제작의 이해, 프로그램의 구성, ENG카메라 실무, 단편 기획, 영상 제작 및 편집 등 방송연출을 중심으로 실습식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7월 2일부터 4일까지는 ‘방송기자 과정’을 통해 기사작성법, 방송 리포팅을 위한 발음, 발성, 호흡 등 오디오 기본기, 이미지 메이킹 등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밭대의 ‘CMB방송아카데미’는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CMB의 현직PD와 기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밭대 대학일자리본부 손지원 취업지원관은 “2017년 이 프로그램의 참여인원 61명 중 약 80% 가량이 여학생이었고, 교육만족도는 90% 정도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방송연출 과정’을 수강하는 이지혜 학생(경영회계학과)은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만들어 올릴 정도로 방송과 영상에 관심이 많다. 전문가에게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어서 교육을 신청했다”며 “실무 위주로 이뤄지는 교육내용은 물론이고 카메라 앞에서 진행하는 리포팅 실습도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밭대 남윤의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언론, 방송영상 등 미디어 관련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이와 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강조하고 “융합의 시대를 맞이해 전공학과를 넘어서 다양한 분야에 꿈을 가지고 있는 우리 학생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설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