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 경전선 폐선부지 활용 ‘주민친화 공간’ 조성
김해시와 ‘21년까지 자전거 도로 등 ’진영 도시 숲‘ 조성키로
2018-06-28 최형순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본부장 석호영)와 김해시(시장 허성곤)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진영 폐선부지 도시 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영 폐선부지 도시 숲 조성’은 경전선 폐선부지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진영리∼본산리 일원(면적 : 106,642㎡)에 2021년까지 완료될 예정으로, 도시 숲에는 자전거 도로, 산책로, 쉼터 등 주민 친화적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영남본부와 김해시는 ‘진영 폐선부지 도시 숲 조성’으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도시 숲 공간을 제공해 낙후된 진영 원도심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석호영 본부장은 “‘진영 폐선부지 도시 숲’이 아름답게 조성돼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 친화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김해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