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 "권서경과 함께하는 라이브탱고" 선보여

댄서와 밴드의 조합에 보컬이 더해지는 가장 완벽한 탱고 무대

2018-06-28     최형순 기자

2018년 여름, 더 강력해진 열정의 탱고가 세종시에 찾아왔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27일, 팬텀싱어 권서경이 함께하는 아르헨티나 라이브 정통탱고 공연이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였다.

1부는 일본 최고의 탱고밴드 쿠아토르시엔토스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라이브로 연주로 관중들을 사로잡았다.

2부는 <팬텀싱어> 파이널리스트로 부드러운 저음 보이스를 소유한 권서경과 정통탱고 음악과의 환성적인 무대로 관중을 열광 시켰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후 첫 무대였다.

3부 라이브 탱고(Live Tango)무대에서는 로베르토 카스티요와 엔리케 모랄레스 팀이 세계 최정상의 정통탱고댄스가 이어지면서 탱고의 모든 것을 한 눈에 즐길 수 있는 환상의 무대였다.

이밖에 탱고에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한 누에보 탱고의 창시자 ‘아스트로 피아졸라’에게 헌정하는 성격을 담아 ▲리베르탱고 ▲아디오스 노니뇨 ▲오블리비온 등으로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캘리그라퍼 김순자 청보리 대표를 비롯한 시민들은 "댄서와 밴드의 조합에 보컬이 더해지며 아르헨티나 본토 탱고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가장 완벽한 탱고 무대였다"고 찬사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