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생 60여명 금산군서 봉사활동 구슬땀

“농촌일손 돕기로 농업가치 높인다”

2018-06-29     조홍기 기자

전주대 사회과학대학생 60여명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금산군 제원면 길곡리 마을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농업과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신토불이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뜻 깊은 시간으로 다가섰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한 학생들은 과수농가와 깻잎농가를 찾아 제초작업을 도우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시범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1차는 대학생들과 2차는 도시소비자들과 진행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문헌정보학과 4학년 장원영 학생(26,남)은 “즐겨먹던 깻잎 생산과정에 참여하게 돼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들의 소중한 땀의 가치를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기센터 담당자는 “농촌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농가에 큰 보탬이 됐다”며 “농업과 농촌의 가치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