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아산지역 찾아 ‘농업인행복버스 건강 돌보미’

찾아가는 다양한 농촌복지활동 펼쳐 '큰 호응'

2018-06-29     최형순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조소행)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 동안 예산군 덕산지역과 아산시 탕정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을 찾아 무료진료, 장수사진, 검안·돋보기 지원 등 농업인행복버스를 진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째날 행복버스는 자생한방병원 의료봉사단 10여명과 함께 예산군 봉산면 농촌복합체육관에서 예산군 덕산농협(조합장 조연원) 관내 고령농업인 및 취약가정 200여명 대상으로 무료진료, 침치료, 약처방 등을 실시했다.

둘째날에는 아산시 탕정농협(조합장 류인철) 회의실에서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의료봉사단 20여명과 함께 200여명의 고령농업인들에게 의료지원과 함께 장수사진,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 정성을 다해 어르신들을 살펴드렸다.

특히, 검진과 함께 농업인들에게 영양수액 주사도 놓아드려 영농철 농사일에심신이 지친 어른신들이 행복해 하며 환한 웃음으로 감사를 전했다.

올해 덕산농협에서 4번째와 탕정농협에서 5섯번째로 실시한 농업인행복버스는 올해 초 사과 냉해피해 및 농작물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찾아 농업인들이 겪고있는 상실감을 위로하고 영농의욕을 북돋아 지속적인 영농활동에 힘을 보탤 수 있는 큰 의미를 담아 지원했다.

무료진료와 장수사진, 돋보기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조소행 본부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인과 농촌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직접 찾아가는 다양한 농촌복지활동을 펼쳐 농업인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농촌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