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상반기 복지대상자 확인조사 마무리

소득·재산 등의 공적자료 및 현지 확인조사 통해 급여감소, 중지 등 처리

2018-07-01     김남숙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공정한 복지대상자 관리를 위해 올해 상반기 확인조사를 지난 4월부터 3개월에 걸쳐 마무리했다.

구에 따르면 이번 확인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저소득 한부모가족 등 12개 보장을 받는 2528가구로 소득·재산 등의 공적자료와 현지 확인조사를 통해 309건 보장중지, 364건 급여감소 등을 처리했다.

또한, 급여 감소 및 중지로 인해 변동되는 가구에 대해서는 생활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사례관리, 긴급지원 등을 통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권리구제 제도 역시 병행해 29가구에게 딱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힘썼다.

구 관계자는 “매년 2차례 이뤄지는 확인조사 및 복지대상자에 대한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통해 복지재정이 누수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탈락자에 대해서는 중지에 그치지 않고 사후 이력 관리로 권리구제해 사회적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