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택시업계 활성화 위해 업무 택시제 도입

2008-09-23     성재은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진동규)가 23일 오는 10월 1일부터 경기불황과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 활성화를 위해 업무택시제 도입 등 택시타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구는 정부의 택시업계의 부담감 해소와 에너지 절약, 교통정체 완화와 대기 질 개선을 위해 직원 출장 등 관용차량 대신 택시를 이용하도록 하는 업무용 택시제를 도입.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구는 관내의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안내지 및 문화행사 등을 위해 제작한 책자와 소식지 등을 업무용 택시에 비치해 업무용 택시를 구정홍보 공간으로 활용하고 택시요금은 업무택시 전용카드로 결제 후 월별로 후불 정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업무택시제 도입으로 택시업계 활성화는 물론 업무비용 절감 및 관광유성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등 윈-윈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