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래 서천군수, “태풍 경계 근무 체계 강화”
2일 제46대 서천군수 취임식 취소,‘군민 안전 확보’ 집중
2018-07-02 조홍기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라 군민 안전 확보에 전념하기 위해 당초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집중 호우 대비에 나섰다.
노 군수는 “북상하는 장마전선으로 1일 우리 군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어 2일까지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태풍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오후 9시 직원비상근무발령을 내려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전 직원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등 근무태세를 갖췄으며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일 오전 8시30분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현황 파악 후 재해 위험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신속한 상황 관리를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 활용, 유관기관 및 단체 협력체계 유지 등 유사시에 대비하고 관내 재해위험시설 및 대형공사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하며 재해 예방에 선제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한편, 노 군수는 민선 7기 5대 핵심전략으로 △장항국가산단 내 우량기업 유치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 △공평하고 건강한 삶이 보장되는 교육·복지 1등 도시 조성 △농어민이 잘사는 풍요로운 고장 조성 △ 소통과 화합의 투명한 행정을 통한 안전한 서천 구현 등을 제시하고 2022년까지 4년간 군정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