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沈' 연기군수후보 大田高출신 줄까?
선진당후보 6명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변수로 떠올라
2008-09-24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심대평 대표가 오는 10월 29일 치러지는 연기군수 재선거 출마 예비 후보 7명이 공천 경쟁속에 벌써부터 대전고출신 유환식 前 연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후보가 결정됐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후보자간의 진실 공방이 가열되고 있어 주목된다.
이같은 소문은 대전고 출신의 모인사가 심대평 대표가 대고동문인 유 前 소장을 이미 후보로 지목했다는 애기가 확산되면서 유한식 前소장을 제외한 6명의 후보자는 지난 20일 낮 연기군 모처에서 만나 향후 대책을 논의한 뒤 합의문을 채택 후 심대표에게 이같은 우려의 뜻을 전달했다.
심 대표가 대전고 동문인 유 前 소장으로 굳어지는 사태가 벌어진다면 연기군수 보궐선거는 다자구도로 선거판이 형성될 전망이어서 결국 한나라당 후보의 어부지리 당선이 예상된다.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한식 심대평 선대본부장, 조선평 전 연기군의회 의장, 홍영섭 전 연기군청 기획감사실장, 김준회 전 이회창 후보 대전선거연락소장,이천규 전 연기부군수, 박상희 박근혜 전 대표 연기군 보좌역,황순덕 전 연기군 의원 등이 공천경쟁에 합류했다.
한편 선진당은 30일부터 김낙성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연기군수 후보를 확정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