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세미크론, 대전 대덕특구 입주

2008-09-24     김거수 기자

29일 독일 뉘른베르크서 상호 투자협력 MOU대전 대덕특구에 독일 반도체 모듈 전문기업인 세미크론이 둥지를 튼다.

대전시는 24일 대덕연구개발특구 2단계 산업용지에 독일 전력용 반도체 모듈 전문기업인 세미크론(SEMIKRON)사가 입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미크론사는 1951년 독일 뉘른베르크에 설립돼 전력용 반도체 칩, 개별소자, 모듈, 구동 및 보호회로 소자에 이르는 2만1천여개 제품을 생산, 연 매출액 8천억원에 이르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박성효 대전시장은 오는 29일 독일 뉘른베르크에 있는 세미크론 본사를 방문해 딕 하이덴라이히(Dirk Heidenreich) 사장과 상호 투자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하이덴라이히 사장은 이날 대전을 찾아 대덕특구 2단계 개발지역인 대동, 신동 일대를 둘러보고 협력사인 대덕테크노벨리 내 한성시스코를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