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이전신도시 전국최고 청정도시로 건설
탄소배출 제로화, 에너지 절감에 중점
2008-09-25 성재은 기자
도는 25일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국가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탄소배출 제로화와 신재생에너지 시설을 적극 도입, 에너지 저소비형 청청도시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2012년 입주 예정인 도청사 등 공공청사를 에너지효율 1등급 인증을 목표로 하고 앞으로 건립될 공공주택도 '에너지 효율 2등급'을 받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또 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인 MBT+RDF(생활쓰레기 고체연료화) 생산시설과, 신·재생에너지로 자급할 수 있는 에코빌리지를 포함해 전국최초 에너지 저소비 및 고효율을 갖춘 LED 가로등·유도등 등 시설도입도 계획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충청남도는 집단에너지 도시, 에너지 이용효율 도시, 신·재생에너지 도시 등 전국최고의 에너지 도시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추진할 것”과 함께 “2010년 택지와 아파트 분양 시 신도시의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국비지원 확보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