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공주, 태풍·집중호우 비상근무체제 돌입
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 대비 피해 최소화 ‘총력’
2018-07-03 최형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공주지사(지사장 김남표)는 지난 1일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태국어 ’비의 신)에 대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집중호우로 공주시 평균 168mm의 호우가 발생했고 2일 57mm의 평균 강우가 내린 가운데 공주지사는 공주지역 호우주의보 발령(1일 오전 6시 발효) 발생 전 배수장근무자 위치 확인 및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비상교대 근무를 실시했다.
김남표 지사장을 비롯한 전 직원은 집중호우 피해현황 및 공사현장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유관기관 연락체계와 협조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또한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 등을 위해 전 배수장 현장위치 및 강북권역 배수장 3개소(장마루, 장선, 덕지), 강남권역 배수장3개소(상서, 대성1, 어천)를 긴급 가동했다.
김남표 지사장은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날 때까지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여 집중호우에 의한 농경지 침수피해 및 농업시설물 파손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