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생활체육전국야구․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 동시 개최

7일~8일 대규모 체육대회 무한천야구장 및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려

2018-07-04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은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와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의 일정으로 예산군에서 동시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야구소프트볼협회와 예산군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전국야구대회’는 오는 7일 오전 10시 무한천 A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전국 각 시도대표 31개 팀 1000여명이 참여해 실력을 겨룬다.

또한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고 충청남도배구협회와 예산군배구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제18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배구대회’는 예산군의 스포츠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윤봉길체육관을 비롯해 삽교국민체육센터, 예화여고체육관, 임성중체육관 등 예산군 전역 8개소에서 열리며 오는 7일 토요일 낮 12시 윤봉길체육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남자2부 12개 팀, 남자3부 39개 팀, 장년부 9개 팀, 시니어부 15개 팀, 여자3부 36개 팀 등 총 111개 팀 1700여명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군은 대회기간 선수들과 내방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함과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풍성한 전국단위 체육대회들이 연이어 개최되고 있어 많은 체육 동호인과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많은 군민들이 야구경기와 배구경기를 관람해 시원한 홈런과 스파이크 한방으로 한여름의 더위를 떨쳐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